결국 퍼터라는게 공을 똑바로 굴리는데 목적이 있는 물건 입니다.
여기서 똑바로와 굴린다는 두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우선 똑바로..라는 점에서 보겠습니다.
첫째, 똑바로 보내기 위해서는 퍼팅면이 평평해야 하는데 그것이야 퍼터 만드는 회사에서 엉터리로 만들 이유가 없겠으니 차치하고...
둘째로 퍼터의 얼라인먼트를 바르게 해야 똑바로 보낼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얼라인먼트를 똑바로 하는것을 쉽게할수 있게 하는 퍼터가 좋은 퍼터입니다. 전에 seemore에서 얼라인 먼트를 좋게하기 위해 퍼터 블레이드 위에 퍼팅하는 사람쪽으로 빨간색 토드를 그려 놓아 제대로 얼라인먼트를 할 경우 샤프트가 그 붉은 점을 가려 정확히 얼라인먼트를 했는지 알게 해줍니다. 한때 어떤 프로가 그것 가지고 우승해서 한동안 비싸게 팔린 적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쉽게 얼리니먼트를 하는데는 블레이드가 조금만 비틀려도 말렛 보다 쉽게 비틀림이 눈에 띄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퍼터면 뒤쪽으로 라인을 그려놓은것이 그렇지 않은것보다 공과 수직으로 얼라인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외에 얼라인먼트를 잘못하게 하는 이유로 퍼팅 그립이 똑바로 얼라인먼트가 잘 안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구요.
셋째로 똑바로 보내기 위해서는 퍼터의 중심에 맞추어야 하는데 그것을 하기 쉽게 해야 합니다.
퍼팅을 잘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공을 몸에서 멀리 놓고 치는데 그럴경우 중심에 맞추기도 힘들고 스윙패스도 나뻐집니다. 그래서 많은 레슨에서 눈아래 놓으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현제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퍼터의 힐쪽에 샤프트가 놓여 있는 그런 퍼터로는 볼을 퍼터 중심에 맞추고 눈 아래에 볼을 놓는 것이 만일 퍼팅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척 보았을때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샌터 샤프트가 더 쉽게 이런 것들을 가능하게 합니다. 더더구나 가능하다면 샤프트가 퍼터에 수직으로 붙어 있는 경우가 더 쉬울겁니다. 그런데 이것은 룰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퍼터와 샤프트는 얼마 이상의 각을 가져야 합니다.(얼마지?)
퍼터 자체의 이유외 또다른 이유로 너무 공을 닳은 공을 쓰는경우 공의 표면이 고르지 못한 경우나 퍼터면에 모래등이 묻어 있는경우도 공을 똑바로 보내는데 방해 할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굴린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다 아시다시피 개인마다의 스윙의 차이로 퍼터의 라이 오프셋등의 중요합니다.
사실 그렇지만 아마추어의 경우 자신의스윙에 맞추어 라이각을 조절 할수는 없는 실정이니 여러 퍼터를 쳐봐 잘 구르는것을 사셔야 하겠습니다.
미국에서는 핑 같은 회사에서는 같은 퍼터를 여러종류로 만들어 적절한 선택하는데 돕기는 하지만 큰도움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지 무게는납 테이프등으로 조절해봐 자신에게 가장 좋은 무게감을 찾으셔야 할 것입니다.
또, 이유는 모르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말렛이 블레이드보다는 굴림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여러 종류의 말렛 퍼터 모두 볼 구름이 아주 좋더군요. 물론 볼을 치는 방법으로 굴름의 조절이 어느정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마지막으로 밸리펏이나 롱퍼터가 볼을 똑바로 보내는데는 일반 퍼터 보다는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제생각에는 처음 퍼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롱이나 밸리퍼터로 센터 샤프트의 말렛헤드가 가장 쉬울듯합니다.
그러나 아주 다른면에서 보면 위의 퍼터는 사실 너무 피드백이 나쁜 펏입니다.
저는 그래서 요즘 블레이드 타입 약간 반달 처럼 생긴 해드에 헤드 뒷쪽으로 줄이 그어진 34-5인치의 센터샤프트 퍼터를 찾던중 Cleveland VIII 퍼터가 재 입맛에 딱 맞더군요. 값도 무쟈게 싸더군요. 사게되면 함 쳐보고 다시 글올리겠습니다.
이상 퍼터 하나 더 사려고 핑계거리를 찾는 드골입니다 ㅎㅎㅎ
개인적인 의견이니 시비 많이 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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