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 백스윙의 크기를 조절해서 거리를 맞추라고 합니다.
헌데....
저는 백스윙을 시작하는 속도로 조절하는게 더 정확한거 같습니다.
백스윙을 빨리하면서 템포를 지키려고 하면 스윙이 자연히 커집니다.
백스윙을 아주 느리게 시작하면서 템포를 지키면 아주 작아지죠.
결국 백스윙의 크기가 백스윙 속도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연습스윙을 몇번 하면 자동으로 속도와 크기가 결정됩니다.
결국 백스윙크기로 거리를 조절하는 게 맞는 말이지만,
\"동일한 템포를 유지한 상태로\" 라는 단서가 필요하단 거죠.
진자운동의 특징은.. \"백스윙을 크게하나 작게하나에 상관없이
백스윙시작부터 임팩 팔로우에 소요되는 시간이 같다.\" 입니다.
그러니까 2피트 퍼팅을 하거나 10야드 퍼팅을 하거나 상관없이
백스윙스타트부터 임팩까지의 시간이 같아야 한다는거죠.
즉, 퍼팅 거리에 상관없이 항상 템포는 같다.. 라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자운동으로 퍼팅을 한다고 하더라도
작은 스윙은 빨리 끝내고 긴 스윙은 늦게 끝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스윙크기와 상관없이 일정한 템포를 가지게되면
작은 스윙은 매우 느리게 하는 느낌이 들고.. 큰 스윙은
매우 빠르게 하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맞다고 봅니다.
롱퍼팅은 스윙을 좀 빨리해줘야 거리 조절이 쉽습니다.
천천히 천천히를 너무 강조하다보면 롱퍼팅에서 백스윙을
너무 늦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아주 잘못된 접근방법이라고
봅니다. 템포가 틀어지면서 스윗스팟에 맞추기가 아주 어려워집니다.
모든 퍼팅의 백스윙 속도는 같게... 가져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 퍼팅의 템포는 같게...그렇게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