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골 동호회 게시판에 제가 답글로 적은 내용입니다.
참고가 될 것 같아서 이 곳에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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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Putt의 감각이야 필드에 나가야 생기지만,
겨울철에 집에서 하는 퍼팅 연습이 꽤나 의미가 있고
또 영양가가 있다고 봅니다.
세계 최강의 타이거 우즈는 그의 골프에 여러가지 강점이 있지만,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Short Putt입니다.
그가 장타자 1위도 아니고
온그린 확률 1위도 아니고
벙커 샷 1위도 아니고
퍼팅 1위도 아닌데,
그를 세계 최강자의 자리에 앉게한 것은 바로 숏퍼트 성공 1위라는 겁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라이에 신경 쓸 필요 없고
오로지 직선 거리를 똑바로 보낼 수 있는 퍼팅 능력을 기르기 위해
연습 매트에서 2미터 안쪽의 퍼팅을 부단히 연습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연속해서 10개 성공하기에 도전하여 보세요
저는 보통 20개 연속해서 들어가면 퍼트감이 괜찮다고 생각하고
연습을 중단하고는 했습니다.
10여년 전에 연속해서 100개 성공에 도전했다가
저녁 9시부터 새벽까지 밤을 샜던 미친 짓까지 해 보았지요
어쨌든 과거에 그렇게 미친짓(?) 한 덕분에
1미터 남짓 퍼트를 남기고는 떨지 않습니다.
숏 퍼트는 \"이 것 안들어가면 어쩌지?\"하고
불안해 하는 순간 이미 진 것입니다.
1미터 퍼트를 놓고 떨지 않으려면
부단히 매트에서 연습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겨울에는 특히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숏퍼트는 결국 무식하게(?) 연습 해 본 사람이
잘 한다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뉴스 들으면서 해 보세요
아니면 찬송들으면서 하든가.
빠른 음악 틀어 놓고 하진 마세요
숏게임이나 퍼팅은 급해지면 일관성이 떨어지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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