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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평균타수 100타, 절대 못치는 골퍼가 아니다
작 성 일
2013-09-30
조 회 수
2212
작 성 자
엘코프로메이드
첨부화일
최근에 골프장에 다니면서 저와 동반자를 제외한 다른 골퍼들은 과연 어느 정도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하면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라운드를 할 때 마다 캐디들에게 물었습니다.



평균적으로 내장객의 스코어가 얼마나 나오는지. 그런데 믿기 힘든 대답이 돌아 옵니다. 처음에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이렇게 열 번의 라운드를 하면서 계속 물었는데 캐디들의 대답은 비슷 비슷했고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믿기 힘든 스코어를 얘기합니다.



궁금하시죠? 캐디들이 대답한 스코어의 평균은 100타 였습니다. 제일 후하게 점수를 준 캐디는 90대 후반(약 97~99타)이고, 제일 박하게 점수를 준 캐디는 105타 였습니다. 믿어지세요? 솔직히 저는 92~3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거든요. 아무리 높아도 95타는 안 넘어가겠지 했는데... 저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우리나라 골퍼의 평균타수를 조사한 자료가 있는지 기대를 품고 찾아 보았습니다. 역시 인터넷에는 없는게 없다더니 있었습니다.



2007년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3개월 동안 내장객 2만 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평균구력 5.85년에 평균스코어는 91.89타(남성 88.46타, 여성 93.33타) 였습니다. 2005년 미국골프재단(NGF)에서 발표한 미국골퍼들의 평균스코어는 98.3타(남성 96.4타, 여성 108.1타) 였다고 합니다.



얼핏 보면 한국골퍼들이 골프를 잘 치는 것 같지만, 조사방식의 차이와 컨시드 또는 일파만파 그리고 첫 홀은 올보기를 외치는 한국의 골프문화와 자신의 평균스코어를 낮게 얘기했을 확률을 고려하면 그리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008년 골프매거진의 자료에 의하면 연 8회 이상 라운드하는 아마추어 골퍼의 평균 스코어는 94타라고 밝혔습니다. 연 10라운드 미만의 플레이를 하는 골퍼들의 평균스코어는 100을 넘는 반면, 연 100라운드 이상 플레이하는 골퍼들은 85타 이하였다고 합니다.



2009년 골프다이제스트의 조사에 의하면 아마추어 골퍼들은 자신의 핸디캡보다 평균 3타를 더 친다고 조사했습니다. 자신의 핸디캡보다 낮은 스코어를 낼 확률은 2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미국 전체 골퍼 가운데 100타 이하를 치는 골퍼는 절반을 조금 넘으며(52%), 평균스코어는 98.3타라고 밝혔습니다. 70대 타수를 기록하는 골퍼는 5% 정도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 조사를 통해서 골프다이제스트는 "아마추어 골퍼가 100타를 깬 것만으로 의미있는 기록이며, 평균적으로 홀당 파보다 1타를 더 치는 보기 플레이어는 전체골퍼 가운데 중.상급에 드는 훌륭한 수준이라 할 만하다" 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2007년 대한골프협회가 전국골퍼 473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를 요약한 '2007 한국골프 지표'에 따르면 한국골퍼의 스코어는 남자가 91~100타(26.3%), 여자가 101~110타(30.4%)에 가장 많이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먼저 80타 이하를 치는 모든 골퍼들의 로망인 싱글 핸디 캐퍼는 3.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91~100타를 치는 골퍼가 25.3%, 소위 '백돌이'라 불리우는 100타 이상을 치는 골퍼가 무려 47.5%나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의 신빙성에 의심을 품을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골퍼들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추어 골퍼 중에는 자신의 핸디캡을 제대로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통계를 종합해 볼 때, 싱글 플레이어는 아주 희귀한 존재임에는 틀림이 없고, 전체 골퍼의 절반 가까이는 100타 이상을 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평균 100타를 치는 골퍼를 절대로 못친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골프다이제스트의 결론처럼 아마추어 골퍼가 100타를 깬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며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해 하는 골프라면 스코어에 연연해 하지 말고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쪽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라운드하면서 스코어에는 연연해 하지 않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여 싱글 플레어이가 된다면 더 할 수 없이 좋겠지요.



끝으로 저의 욕심이 포함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90대 타수만 기록하면 얼마든지 재미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내년에는 모든 골퍼들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다 이루시기를 바라며, 새해 버디 많이 하세요. 그리고 백돌이 골퍼 여러분! 열심히 하셔서 내년에는 백돌이 딱지 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시고, 골프와 더불어 행복한 인생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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